어제까지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맑게 개인 하늘을 따라 신록이 더욱 싱그러운 빛깔로 채색되고 있다.
요즈음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지 않는 관계로 토지나 상가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집마니가 톡톡히 해결해 주고 있다.
매물을 올리자마자 문의전화가 오는 것은 타 신문이나 사이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집마니 만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매물을 올린 당일 날 계약을 성사 시킨 경우가 있었다.
매수인이 해당 아파트를 구하려고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집마니에 광고가 뜨자마자 전화가 와서 가격 절충 끝에 매매를 완료하게 되었다.
그리고 필자가 아직 준공 되지도 않은 아파트를 임대인의 요청으로 집마니 사이트에 올려놓았는데 아파트를 시공한 서울 본사에서 항의 전화를 받는 일까지 생겼다.
도저히 정상적인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문의 전화가 많이 와서 일일이 해명하느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아파트는 타인에게 임대할 수 없는 임대아파트인데 어떻게 임대광고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사실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집마니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개업을 하면서 매물에 대한 다수의 광고를 일반신문에 하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집마니에 부담 없이 올린 광고가 크나큰 결실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매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여러 사람들이 느끼기에도 위치가 좋고 가격이 싸고 투자가치가 있는 물건이면 매매가 잘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맹지라던가 개발제한구역 ,비선호시설 등이 주변에 있으면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매물들은 3년이상 지나도 거래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비가 많이 투자 된다.
그런데 집마니라면 사정이 다르다.
별 광고비 부담 없이 올린 광고여서 잊어버린 경우도 있는데 문의 전화가 와서 거래를 종종 성사시키기 때문이다.
광주시 남구 대촌동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건설이 확정되면서 그 부근에 투자하려는 투자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필자에게 의뢰한 매물은 산업단지에 포함 될 것인지 아닌지 아주 애매한 장소에 있었다.
더구나 주변에 묘지군락이 많이 있고 맹지이며 개발제한구역이여서 매도인이 지근거리에 있는 부동산에 매매를 요청했지만 3년이 지나도 거래되지 않은 물건이었다.
그러나 필자가 집마니에 매물을 올린 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투자가가 나타나서 거래가 성사되었다.
생각지도 않는 성과라서 그런지 느끼는 기쁨이 배가 되었다.
신통방통한 집마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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