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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일기] [8탄] 마침내 홈페이지를 오픈하다.
글쓴이 : 집마니 날짜 : 2013-04-26 (금) 23:15 조회 : 31932

[8탄] 마침내 홈페이지를 오픈하다. 


4개월 정도 걸리는 홈페이지를 거의 1개월만에


오픈하는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날마다 야근을 했습니다.

밤 11시 퇴근. 12시 퇴근..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좀더 따뜻하게 그때 대해줄 걸....

그렇게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때문에 매일 매일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더 없이 미안했습니다.

 

한 사람의 욕심일까?

한 사람의 과욕일까?

그 과욕으로 팀원들이 어떠한 보상이나. 혜택 없이 이렇게 매일 야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루는 밤 2시. 3시가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개발팀장을 불렀습니다.

 

"개발팀장" "피곤하지!"

우리 약속한 날짜에 오픈할수 있을까?

 

이미 개발팀장은 파김치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글쎄요!"  "해본데까지 해 봐야죠"

 

이렇게 말하는 개발팀장에게 저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이제 홈페이지 오픈 날짜가 일주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날 밤 개발자팀장과 새벽까지 테스트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팀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부장님""  코???

"어?? 코?? 뭐??"

"코피요??"

거의 20일동안 진행되는 야근에 코피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휴지로 대충 닦고, 다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체력이 거의 고갈되어 가는 듯 했습니다.

 

홈페이지가 단순 홈페이지가 아닌. 줄광고 시스템과 연동도 해야 되고, 컨텐츠 작업.

새로운 코너 오픈작업 등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약속한 설연휴 전에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오픈한 날 아침 조회시간.

제가 자청해서 아침 조회의 인사를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번 아침 인사말을 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오늘 온라인팀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간단한 소개를 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들 긴장이 풀린 탓인지. 야근을 한 탓인지.눈은 반쯤 잠겨 있었습니다.

아 무사히 끝마쳤구나....하는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도감은 한순간에 바뀌게 됩니다.

그날 구성원들의 노력에 대한 일절의 언급 없이. 이렇게 나오는 부분들이

저는 그날  많은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야~ 김부장.....홈페이지 색깔이 마음에 안든다?"

"색깔 바꾸면 안되냐?"

 

이사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개발과정의 노력보다는 눈에 직관적으로 보이는 칼라에 대한 지적과.

그 컨텐츠에 담겨진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지적한것들과

 

이미 칼라등에 대해서 기획안에서 보고해서 체크되었고, 디자인 시안에서 체크된

즉 1차과정과 2차 과정을 모두 보고를 해서 나온 결과물에 대한 지적.

 

그동안 올린  보고서 등은 거의 읽어 보지 않았다는. 그 실망감......

 우리 팀원들이 열심해 해서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저를 실망시킨 것은 그동안 올린 보고서들을 한번도 제대로

읽어 보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제 마음을 허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팀원들에게 그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술 한잔 하자.

 

사람을 힘나게 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함께 위로하고, 힘들 때 서로에게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것.

이러한 것이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힘 아닐까요?

 

제가 느낀 그 허무함이 저한테서 끝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회사 직원들이라면, 모두들 본인들이 한 일에 대해서 저처럼
느꼈다면, 그 구성원들 각자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저는 추후 몇달후에 한명 한명 떠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이러한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겠구나...위로를 하게 됩니다.

저는 상록수신문에서 이러한 조직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직이 커지려면, 구성원들의 조직력이 따뜻해야 커질 수 있습니다.


소주 잔을 기울이며, 저는


"개발팀장. 디자인팀장. 기획팀장. 모두 수고했어요.
그리고 디자이너 000씨. 000개발과장, 모두 애썼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잔 합시다"

그날 마시는 술은 일에 대한 보람의 술이 아닌  소주의 쓴 맛을 제일 깊게

맛본 하루였던 것 같았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당시 오픈했던 상록수 신문 홈페이지]




광주부동산포털 집마니 http://jipmani.com

[8탄] 마침내 홈페이지를 오픈하다.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98


[7탄] 콜센터의 시스템 문제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97


[6탄] 출근하면 사라지는 직원들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95

[5탄] 광주공인중개사를 처음 만나다.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91

[4탄] 설연휴전, 30일만에 끝내라.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80

[3탄] 조직을 파악하다.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68

[2탄] 연봉협상과 첫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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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이제는 말할수 있다.광주와 인연맺기
http://jipmani.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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