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기초 작업은 늘 어렵습니다.

예전엔 높이가 600이었습니다 만, 올해부터는 1200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공 난이도가 높아졌고

마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게 사실입니다.

철근콘크리트는 이어치기 보다는 한번에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시공해 오고 있습니다.

인제현장도 계획대로 잘 되었습니다 만,

기초벽 상부라인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띠를 두르는 아시바 파이프를 상단에 메어 주어야 하는데

편의상 후크를 사용하여 중간메기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중간부분이 조금 튀어 나온 부분은 뿌레카로 작업하고

조적과 미장 등으로 잘 정리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멘트 초기양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화열이라 해서 양생과정에 생기는 열을 적절하게 식혀 주어야 하는데

물을 뿌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운계정 사장님께서 여러번 물뿌리기를 해 주셨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 계시니 도움이 됩니다.

이번 인제현장은 신축건물이 2동입니다.

오늘 와보니 어느듯 한동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알라딘 램프요정 "지니"가 다녀간것 같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골조자재를 받고

다음주 월요일부턴 골조작업이 진행됩니다.

예상대로라면

그 다음주 월요일부턴 황토벽돌 조적작업이 시작될것도 같습니다.

일주여가 지나면 조적작업도 마무리 되고나면

내부 외부 마감을 하게 됩니다.

모든 공정이 유기적으로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