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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토지 매매합니다.
토지의 면적은 1,359㎡이며 매매가격은 3,900만원입니다.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입니다.
현황도로에 접해 있습니다.
바닷가까지의 거리는 300미터 정도입니다.
본 토지가 있는 고금면 덕동리는 밀양박씨, 경주이씨,
동복오씨가 처음 입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덕망 있는 사람이 많이 사는 고을이라 하여 덕망이라
했다는 설이 있고 이 충무공이 고금 진을 설치하고 본진이
덕수라 하여 덕동이라 하였다는 양설이 있으나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고금 면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부속되었고, 통일 신라 시대에는 탐진 현에 속해 있으면서
828년 완도에 청해진이 설치되어서 그 기간 중에는 이웃
신지도와 조약도가 함께 그 관하에 있었으며 고려시대에는
1124년 탐진 현에 신설된 장흥부에 편입되어 장흥부에
소속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1417년 도강 군과 탐진 현을 합하여 강진 현
으로 개편됨으로써 대구면 고금도로 1896년 본군이 설군
되기까지 480년간 강진에 속해 있었습니다.
고금도는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절략의 요충지로 1598년
2월 18일 덕동에 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수군본영을 설치하고
전열을 정비하여 왜적을 전멸한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아주 유서 깊은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후 1600년 소모별장 진을 두었다가 곧 없애고 1673년
별장 진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별장이라 함은
산성, 도진, 포구, 보첩, 소도 등의 수비를 맡은 종9품의 무관
벼슬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1681년 고금도진을 덕동에 비로소 설치하고 첨사를 두어
조약도, 평일도, 생일도 등을 관장하고 해상을 방제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생일도, 평일도는 거문도진에 이속하고 1895년
7월 15일 군제개혁으로 215년간의 고금도진은 사라졌습니다.
옛날에는 도명을 고이도라고 하였는데 차차 변하여 고이도로
되었다가 고금도로 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완도군이 생기기 이전 강진 현에 속해 있으면서 1681년 고근도
진이 설치된 후부터는 호적과 사송은 강진 현에서, 군무와 기타
행정은 고금도진에서 관장하였으며 징세와 행정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농소 면과 남면으로 분리되어 있다가 군이 설립된 후
1910년에 고금 면으로 통합되었습니다.
그 당시 본 도의 총 지세는 220결로 농소면의 95결은 강진 현
호조에 봉납 하고 남면의 125결 중 98결은 양청에 상납하고 남은
27결은 신지진 호조가 맡았으나 1886년부터 원장과 함께 관왕묘로
이관했습니다. 이관된 이 제도는 설군 후에도 둔전 및 사토제로
존속되어 1910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농상리에 두었던 고금면
사무소는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조약면을 폐합하여 덕동리로
면사무소를 신축 이전하였으며 이때부터 상근 집무가 시작 했다고
합니다. 해방 후 1949년 4월 1일 조약도가 본 면에서 분면 되어
약산 면으로 독립되어 나가고 면사무소는 다시 농상리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나가면서 고금면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바다 내음과 함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완도군 고금면 덕성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공기청정지역입니다.
지평선 아래에서 펼쳐지는 파도소리와 뱃고동 소리가 신선한
감흥과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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