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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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토지 땅 임야 매매 나지막한 임야 분묘 묘목재배 적합
진도 도로가 없지만 도로와 인접하고 있는 토지 땅 임야 산매매
진도군 의신면 농림지역 마을 뒤편에 자리하고 있음 잡목 다수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 임야 매매합니다.
임야의 면적은 10,314㎡이며 매매가는 3,200만원입니다.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며 맹지입니다.
잡목이 다수 있어서 밤나무 호두나무 등을 재배하거나 분묘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임야가 자리하고 있는 진도군은 몽땅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쪽으로
진도대교로 통해 해남군과 접하며 서쪽으로 신안군, 동쪽으로 완도군, 남쪽으
로는 남해바다 경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육지인 해남군 문내면과 연륙교인 진도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다리는 현재
진도군의 공식로고에도 사용되고 있지요. 강화도처럼 사실상 육지에 준하는 느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이며 국토의 대척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선거리로만 500km를 넘는
거리입니다 서울 - 부산간 직선거리가 330km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끝과 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본토에다가 월경지로 영암군과 해남군에 둘러싸인 명산면과 삼촌면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월경지 정리로 인해 1906년에 인접군으로 편입되고 이후
1914년 도초면이 무안군에 편입되었습니다.
삼별초의 도읍이던 용장성, 임진왜란 당시의 명량해전 격전지와 신비의 바닷길 등
괜찮은 관광사업자원을 갖고 있는 군이지만, 상술되어 있듯 차가 없으면 관광을 포기
해야 할 정도로 대중교통이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게다가 그 세월호 사고의 여파 때
문에 아직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고 이 때문에 진도군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져
버려서 관광 수요도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진도 지역 자체를 무슨 '위험하고
불길한 장소'로 여기는 건 아니고 '세월호 사고가 생각나서 차마 진도로 놀러가지
못하겠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진도 주민들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관광
홍보를 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에도 그랬지만 오히려 이런 지역에 관광을 와 주는 게
도와주는 것이기도 하고, 관광을 죄악시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 때문에 위축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침몰로 인해 외부에 알려진 진도항도 추모하는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2019년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유명해진 뒤로는 '송가인마을'이 진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어 관광객 수가 4배로 뛰었다고 하니 송가인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2019년 리조트인 쏠비치 진도가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이자 특산종으로 진돗개를 꼽을 수 있는데 현재 진도군청에서는
보호종 및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진돗개의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진돗개를 군외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도군수의 승인 또는 진도군청에서 발행한
허가증을 받아야만 합법적으로 반출할 수 있답니다. 때문에 이 지역을 드나드는 차량들은
진도대교 입구 검문소에서 진돗개 반출 여부를 검문 받게 되며 진돗개의 무단반출이
적발될 경우 진돗개를 전량 압수하여 진도 본토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살아있는 진돗개는 모두 회수되며 오직 진도군 관내에만 한정하고 있는데 전라
남도도 예외는 없답니다.
진도군민 및 진도군 거주자 또는 영주자는 누구나 진돗개를 키울 수 있으며 외지인이
키울 경우에는 반드시 진도군청의 허가 및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답니다.
이 지역 특산품으로는 양파, 마늘, 대파, 봄동, 구기자, 울금 등이 있는데 양파와 마늘
은 진도만의 아이덴티티는 떨어지는 편이며, 대파 이하 품목이 진도의 특산이라 할
수 있답니다. 대파는 전국 물량의 40%를 진도에서 생산한다고 할 정도인데, 겨울에
차를 몰고 진도에 가보면 여기저기 대파 밭인 것밖에 기억에 안 남으며 지리적 표시제
대한민국 진도 홍주, 검정 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어업과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보니 음식문화도 발달하였는데 전반적으로는 해산물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남도밥상이라는 것 외에는 해남 등의 인근 전라도 지역의 식문화와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몇몇 독특한 식문화가 있는데, 선명한 붉은 색이 인상적인
진도홍주가 유명하며 해초와 쇠고기를 넣고 끓인 '뜸북국'도 독특하고 맛이 좋습니다.
또 꽃게라고 하면 보통 연평도를 연상하기 쉽지만 진도 꽃게도 만만치 않게 유명하고
품질이 좋답니다. 게 철에 방문해보면 싼값에 배터지게 신선한 게를 맛볼 수 있고
먹부림을 겸한 관광차 가도 좋은 곳입니다.
진도의 토착 문화가 잘 보존된 것에는 진도 특유의 역사도 기인하는데 진도는 삼별초
항쟁 때 삼별초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고려 정부군과 몽골군에게는 커다란 골칫거리
였답니다. 이 때문에 몽골은 삼별초를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서남해안 섬들
의 주민들을 모두 본토로 강제 이주시키는 공도령을 내렸으며 몽골이 물러난 뒤에도
고려 말 왜구의 침입으로 인해 서남해안이 쑥대밭이 되자 고려 정부에서는 공도령을
계속 유지시켜야 했답니다. 이 때문에 각 섬 주민들이 지켜오던 토착 문화는 거의
사라져 버렸는데 진도는 정작 삼별초가 진압된 뒤 공도령이 곧 해제되었고, 왜구의
침입 때도 가까운 영암 지역에 이주했다가 곧 진도로 돌아와서 그나마 섬 문화를 지켜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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