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에 새 터전 마련
- 신사옥 첫 삽, ‘에너지 절감형 첨단건물’ 로
(건설행정과, 613-464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오는 30일 나주 신사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at는 나주시 금천면 동악리 소재 18,757㎡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19,012㎡,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사옥을 착공한다.
at의 본사로 사용될 신사옥은 첨단 에너지관리통합시스템(bems) 적용, 에너지 사용량 11%의 신재생에너지 대체 사용, 실내온도 자동감지 냉·난방 도입 등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at는 1967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농식품 수출진흥, 가격안정, 수급관리, 식품산업육성을 통해 우리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농어민 소득 제고에 앞장서 왔다.
본사 임직원 322명이 이전할 예정인 at는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연수원과 함께 농업관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자체 및 지역의 민간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클러스터, 농식품 수출진흥 및 유통개선을 위한 r&d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사옥 건설과정에 지역업체를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신사옥은 에너지절감형 친환경을 선도할 미래형 첨단건물로서 정부의 녹색정책에 앞장설 것”이라며,
“at의 공동혁신도시의 나주 이전은 광주·전남지역의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이 농식품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