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거점, ‘진곡산단’ 첫 삽
- 3.13(화) 오후1시, 진곡일반산업단지(r&d특구) 기공식
(기업지원과, 613-3890)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해 1월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진곡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13일 오후1시 광산구 진곡산단내 잔디광장에서 시의회 의장, 구청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하남산업단지공단이사장, ㈜한양 대표,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산단 인접지에에 3,327억원을 투입해 58만평 규모로 2014년말까지 조성될 진곡산단은 생산, 주거, 유통, 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단지로 지역 산업용지 입지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토종기업인 기아자동차 증설계획에 맞춰 약 8~9만평을 부품기업들에게 공급해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집적화단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는 행정을 총동원 해 지원할 계획이다.
178필지 24만평은 기계장비, 전기장비, 전자영상음향통신장비, 자동차 등으로 업종을 구분해 지난 2월1일 선분양 공고하고 성황리에 분양신청을 마친 상태다.
또한, 진곡산단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제조업종 외에도 도시광산기술원(1만평), 크린디젤자동차연구소(1만평), 티타늄-클러스터집적화단지(3만평) 등 첨단기술연구소들이 진곡산단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연차별 계획에 따라 개발계획을 변경 후 별도 분양계획을 수립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후 ‘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등의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법인세, 소득세에 대해 3년간 100%면제,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고, 재산세는 5년간 100%, 이후 3년간은 50%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수도권기업이 이전할 땐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해 5년간 100%면제, 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게 되며, 취득세는 분양 및 공장신증축시 면제를 받고, 재산세는 분양 및 공장신증축시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은 50% 감면받게 된다.
진곡산단 주변은 광주-무안간 호남고속도로가 근접해 있고, 2015년 준공목표인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진곡산단을 중심으로 첨단국가산단과 무진로를 연결하는 총 12km가 공사중에 있다. 진곡산단 북서쪽으로는 광주도시외곽순환도로가 계획 중에 있어 물류비용 절감 및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접된 하남 및 첨단산단의 기존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고, 수완과 첨단 등 확장일로에 있는 신도심이 인근에 위치해 투자성 및 성장성이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다.
광주시 홍진태 투자고용국장은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진곡산단을 명실상부한 광주의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광주 경제중흥의 기치’를 내걸고 산업단지 지속확충, 미래 성장산업 집중육성, 역외기업 유치를 위한 행․재정 및 세제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기업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끝>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월 13일 오후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열린 진곡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한 후 참석 내빈과 함께 시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