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테리어 견적내는법을 쓰면서 약간 주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인테리어라는 것이 공산품 판매하는 것고 아니고, 그냥 쉽게들 자재에 시공기술을 판

매한다고 하지만 기술자를 몇명동원하느냐 뭐 이런 문제들로 정확한 답은 없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셀프로 인테리어 진행하는 경우와 인테리어 업자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공정과 공정을 연


계한 진행 (모두다 깔끔한 마감을 위해서지요) 또한 공정사이의  뒷단도리(현장정리, 청소,

폐기물처리 등)는 셀프로 진행하시는 분들의 몫인데 그분분만큼 비용절감이 있을 수 있으


나 다시하게 된다면 손해가 크겠지요.

업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정을 놓치거나 하자등의 실수가 나온다면 정말 손해볼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계약한 내용에서 추가비용을 요구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예전에는 자재비와 인건비가 노출이 되지 않아 말 그대로 업자가 부르는게 가격이 되고

혹 비싸다고 하면 깔금한 마무리가 나온다 a/s 확실하다 디자인이 다르다 자재가 좋은거다

하는 식으로 얼버무릴 수도 있어지만 요즘 시대가 인터넷이 발달해 이젠 그러지 못하는게


보통입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도 여러 싸이트나 카페, 블로그를 통해 어느정도 알아보셨을 테니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방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지요.

그렇다고 인테리어 업자가 날로 먹는 것도 아니고 분명 일을 하고 자기 마진을 확보해야

하는데 경쟁이 치열하 다보니 크게 비싸게 하지도 못하는게 현실이지요.

사설이 길어질것같아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특히나 인테리어는 깔끔한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2평 실크도배를 위해 통상 5명의 기사를 보내 알아서 도배하세요 할 수도 있고요.

본인이나 직원을 시켜 도배전날 현장에 쓰레기가 없도록 싹 치운후 작업여건이 양호하게

만들어 주고 5명이 할거 6명보내 면적당 시공단가보다는 초배지나 틈새보강등의 작업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싸다고 좋은건 아니겠지요.

소비자분들도 이점은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같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현장 여건에 따라 견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디자인이나,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따른 비용의 차이, 각 공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뒷단도리에 공을 들이는 인테리어 업체들의 노력은 견적에 제대로 반영하긴 힘들지만,

깔끔한 마무리를 원하는 것은 의뢰고객뿐만 아니라 양심적인 인테리어업자의 모두의 바램

입니다.

한 현장을 최선을 다해 시공해주고 이를 통해 다른고객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

하거든요.

물론 합리적인 가격, 기왕이면 저렴한 가격이 좋겠지만요.

저 뿐만아니라 다른 업체와 상담하시더라도 견적금액과 그업체의 설명과 노력하는 부분에

도 관심을 갖아 주시면 공사후 상호 웃으면서 잔금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견적 얼마다 하는 것이 인테리어업자의 일중에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사실 예쁜공간

을 만들어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더 우선순위로 생각하는게 보통의 인테리어업자라고 생

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