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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7 09:16
역시나 했더니....
 글쓴이 : 금메달공인중개사
조회 : 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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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했는데 임대인에게 전화가 왔다.

전자오락실을 하겠다고 하는데 임대차를 해도 상관이 없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한때는 차리기만 하면 몇 달 내에 몇 억씩을 벌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 바다이야기 등 성인오락실이 퇴폐와 도박의 온상이 되면서 이제는 수면 아래로 자취를 감추었지만 그 때는 빈 점포만 있으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는 것이 유행인 시절이 있었다.


 아직도 소수이기 하지만  불법적인 성인오락실이 영업을 하고 있으리라는 것이 본인의 추측이기도 하다.

작년에도 피시방 영업을 한다고 입점한 후에 성인오락실로 운영하는 불법영업 때문에 임대인이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까지 받으며 분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특약사항에 불법영업일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문구와 진실한 변론 때문에 동조, 방조 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떻든 불법영업을 하게 되면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인까지도 좋지 않은 오점을 남길 수 있으며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임대인은 관할관청과 본인에게 확인을 하며 입점종목에 대해서 노심초사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오래 전부터 임대인은 이 건물만큼은 전속중개나 진배없이 계약서는 본인에게만 쓰도록 하는 특혜를 베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호등을 지키지 않은 의뢰인들이 양심불량으로 곤란해 하는 경우를 목격하고 있다.

 그 점포에는 본인의 업소와 전화번호가 기록 된 프랑카드가 메달려 있어서 상가를 임대한다는 사실과 위치를 쉽게 알 수가 있다.


 몇 일전에 이 곳 프랑카드를 보고 본인에게 점포번지를 묻는 의뢰인이 있었다. 어차피 건물에 번지가 명기되어 있어서 번지를 알려고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알 수가 있어서 알려 주었다.


 그런데 역시나 임대인에게 전해들은 그 주인공이 나와 통화한 바로 그 의뢰인이었던 것이다. 전화번호가 일치했다.

임대인이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했더니 지나가다가 들렀다는 것이며 중개업자인 본인을 배제하고 계약을 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내가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상도덕(商道德)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느냐고 따졌더니 거기가 어딘지 생각이 나지 않으며 지금 오토바이를 운행 중에 있기 때문에 통화할 수가 없다고 다시 전화를 걸겠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아무 소식도 없고 오리무중이다.


 지금은 전자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건물의 위치는 물론 형태 모양까지도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래서인지 번지를 묻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개업자인 나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며 거래완성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다.

그러나 중개업자를 제외하고 거래를 하려는 얌체족 때문에

선의의 의뢰인에게도 만나기 전까지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중개업자라고 해서

봉사정신만을 앞세워 남의 좋은 일만 할 수 없지 않은가?

정확한 정보는 만나서 제공하는 것이 본인의 방침이며 철학

이기도 하다.

서로 믿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신뢰와

확신을 심어 줄 수 있고 선량한 사람들이 증가하는 착한시대가

도래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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