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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6 10:22
부동산 상담, 부동산 문의 부동산 질문
 글쓴이 : 금메달공인중개사
조회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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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화벨이 울렸다. 한 참 바쁜 일을 하고 있을 때 자기 자신의 애로사항을 필자에게

상담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온다.

필자도 바쁜 일이 없을 때는 자세하게 상담을 해주지만 다른 손님에게 브리핑을 한다거나

안내를 하고 있을 때는 문자를 보내서 통화할 수 없는 사정을 알리기도 한다.

그러나 영양가가 있는 손님이면 백번 천 번이고 환영할 수 있겠지만 본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은 손님이다 보니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그런다고 냉정하게 대할 수 없는 것은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 손님은 내가 어떤 물건을 중개를 해서 인연을 맺었다거나 누군가 소개를 해줘서 만난 손님은 아니고 우연히 필자의 블러그를 보고 본인에게 전화를 해서 상담의 연을 맺게 되었다.

그런데 상담을 의뢰한 내용은 내용증명 등 상당한 시간을 갖고 통찰해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서 단답형 상담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것도 백리 천리 길, 먼 곳에 상대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가 영업을 하면서 발생한 일을 법적인 절차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내용을 읽어보면 그렇게 심각하거나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는 점이다.

어쩌면 대폿집에서 막걸리를 한 잔 하면서 쉽게 해결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인지 어려운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손님의 의견을 듣고 법률적인 조언을 해줘야 하는 입장인 것이다.

자꾸 전화하고 문맥이 맞는지 서류를 검토해달라고 하는 것이 미안했는지 지난번에는 과일바구니를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

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때 그 때 보고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무튼 서로가 일이 잘 해결 돼야 필자에게 전화를 하거나 찾아오지 않을 텐데 언제 싸움이 끝날지 하루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개업중개사는 상담보다는 부동산 중개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최상인 것이다.

상담은 중개로 통하는 매개체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는 일에 연연하다보니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한심한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예전에도 몇 년간은 개업공인중개사들을 상대로 법률적인 조언과 상담을 한 적이 있는데 무료 봉사 직으로 하다 보니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도리어 부동산 업무에 방해가 되는 일이 많았다.

상담업무 때문에 임장활동이나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광주시청에서 부동산상담업무를 하고 있으며 부동산관련 모임에서도 가끔씩 부동산 상담을 하고 있다.

누가 시키거나 부탁을 하는 것도 아닌데 본인도 모르게 답 글을 달기도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출 목표치에는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어쩌면 취미와 관심이 만들어낸 합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부동산을 하다보면 간보기 손님들도 의외로 많이 있다.

매물을 살 계획도 없으면서 유람과 관광을 즐기는 목적인 것이다.

먼 거리까지 동행하여 브리핑을 끝내면 검토해본다고 하고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한다.

아파트도 구조라든지 형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방문하는

고객들도 다수 있다.

아니면 팔 계획도 없으면서 매물을 개업중개업자에게 의뢰해 보는 것이다.

단지 현재의 가격이 궁금해서 점검해 보려는 의도도 있다.

해당 번지를 필자에게 알려줘서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가를 산출해서 통보를 드리면

가격이 맞지 않아서 팔 수 없다고 하거나 배우자가 반대해서 팔 수 없다거나 사위가

사기로 했다는 등 변명을 늘어놓기도 한다.

 

개업중개업자가 가장 속상한 점은 매수할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도자가

팔지 않을 때이다.

처음부터 매물을 내놓지 않았다면 아무렇지도 않는데 개업공인중개사가 광고를 해서

매수자가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사정상 팔수 없다고 할 때 상실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어떤 업종이든지 난관이 없을 수 없고 갈등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는 보편적 평등과 공평이 함께 발전하는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2021-04-09 (금) 10:12 답변
굿모닝닷컴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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