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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30 18:47
글쓴이 :
금메달공인중개사
 조회 :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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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중개사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40만 명이상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최근 집값이 상승하면서 기대수익이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중개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도 동네 치킨집이나 편의점 보다 더 많은 부동산 사무실이 상가마다 밀집해 영업을 하고있다.
과다경쟁은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있을지 몰라도 개업공인중개사에게는 커다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부동산 사무실은 가구비율로 계산하여 300가구당 1개꼴이 적당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체인점이나 대리점 등도 거리제한이나 동당 수를 한정하며 기존 임차인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정책의 일환인 최저임금제도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최저 비용을 보장하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의 중개보수는 몇 번의 조정기가 있을 때마다 인상 보다는 인하되는 역전현상을 보여 왔다.
외국 여러 나라들과 비교해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중개보수가 시대의 흐름에 걸맞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왔다.
지금 현재 협회회장이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중개보수를 물가에 맞게 적용한다는 공약사항이 마음에 들어 적극 지지를 보냈지만 현재의 흐름으로 보아 그 공약이 빈껍데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도 부동산 중개보수가 현상수준도 아닌 인하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중개보수 개편 안이 초읽기에 다가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1년 10월 경 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입법예고기간을 거쳤고 의견 제출을 받았지만 개편 안이 뒤바뀌는 일은 없으리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올해 초부터 국민권익위에서 중개보수에 대한 조정안이 예고된 상태였다.
초기에 협회에서 강력한 대응과 일사 분란한 모습으로 투쟁을 하여 우리의 목표를 쟁취했어야 하는데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된 시점에 단체행동을 하고 부동산사무실 소등 등 뒤늦은 행동을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거나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다윈중개 , 우대빵 ,집스 등의 프롭테크 기업들이 ‘반값 중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부동산중개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다.
거대한 자금력과 가상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서비스를 하는 공룡기업과 대적하는 것은 소규모 영세업자에겐 심각한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광고하고 있는 아파트 매물 중에서 60%이상이 반값 중개보수를 표방하는 업체의 단독매물이라고 하며 이들 업체는 매물소개란에 중개보수를 절반만 받겠다고 아예 드러내놓고 표시광고를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은 업체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일부 개업공인중개사들도 반값 보수 대열에 동참하여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제살 깍아먹기의 표본인 것이다.
지금 당장 단맛에만 눈이 멀어 소탐대실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수도권 일부지역의 일탈이라고 하지만 지방도시까지 확산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앞으로도 개업공인사의 길은 험난한 여정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하여 국토교통부에서도 플랫폼업체의 서비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인하와 서비스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서 그 자체를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어서 플랫폼 업체의 부동산 중개업체에 대한 침탈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임이 자명하다.
요즈음은 정보기술 발달로 인하여 모든 정보들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접근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런 고급정보의 일상화로 인하여 비싸다고 느끼는 중개보수료로부터 탈퇴하고 싶은 상황까지 진전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기류 때문인지 고객 분들의 부동산에 대한 실력이 상상 이상인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개업공인중개사도 냉엄한 현실 앞에서 자아성찰과 함께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어느 자격사에게 볼 수 없는 심각한 가격파괴를 일삼고 있어서 부동산 중개업의 앞날은 시계 제로처럼 순탄치 않게 펼쳐지리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더욱이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것은 일부 플랫폼업체에서 매도인은 무료라는 광고를 하고 있어서 중개보수가 반값도 아닌 반의반값으로 싸구려판으로 변질되어 회의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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