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새벽 4시에 이곳 홍천으로 향했습니다.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하면서....

동홍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도 40여 Km를 가야합니다.

강원도 산골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생곡리 현장에 와보니

바지런하신 홍팅장님 일행이 먼저와 계셨습니다.

기초 바라시 작업을 함께하면서

기초에 대한 생각,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 공정을 예상하고 작업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

현장에선 그것을 "일머리"라고 합니다.

일에 머리가 없다는 것은

생각없이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일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충분한 생각, 많이 내다보는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참으로 아쉽습니다.

선수란, 프로페셔널입니다.

자기의 몸값을 자기가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나에대한 반성도 많이 해봅니다.

골조 자재반입과 기둥각재 반입은 잘 이뤄졌습니다.

마무리가 되어갈 즈음, 오후 3시가 되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홍천현장은 시작이 좋은 편입니다.

충분한 인력 수급으로 원할하게 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숙식을 하게될 "별빛 흐르는 마을"이 바로 옆에 있어 다행입니다.

강선생님

홍팀장과 잘 의논하시어 "멋지고 아름답고 편리한" 집 지어봅시다.

제가 응원하고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