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일을 하면서 늘 어려움이 있는 것이

바로 "기초공사"입니다.

포항 흥해현장은 1200높이 개량 온통기초를 처음 시도해보는 어려운 현장입니다.

소개받은 형틀목수 2분과함께 4명이서 4일 작업을 했습니다 만.....

결국 한번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두번에 걸쳐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품의 결과도 좋지 못합니다.

폼작업한 기초틀이 레미콘 횡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삐져 나온 부분이 많습니다.

다행히도 터지지는 않았지만

작업결과는 낙제수준입니다.

아량이 넓으신 건축주 김선생님께서 양해하여 주셔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수정하기로 하고 토대를 세우고 월을 세우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실수하지 않고 잘 하도록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